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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매력 종목

[미국주식] 펠로톤 (Peloton Interactive, Inc.: PTON), 헬스, 피트니스, 홈트레이팅계의 테슬라, 코로나 수혜를 넘어설까?

by HappyLion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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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nepeloton.com/

반갑습니다, 열공하고 있는 행복사자입니다. 내일부터 한파 소식이 있지만 어차피 코로나로 집콕이니 뭐... 주식공부나 하면서 집콕이나 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미국 주식은 펠로톤 (Peloton Interactive, Inc.: PTON)입니다. 올 해 초반, 혜성처럼 나타난 피트니스 제품 관련 업체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업계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의심했었습니다. 하... 그러면 코로나의 날개를 제대로 달아버린 이 업체의 최근 성장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 펠로톤?

Peloton Interactive, Inc.는 2012년에 설립되어 뉴욕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와 국제적으로 대화형 피트니스 제품을 제공합니다. 펠로톤 자전거와 펠로톤 트레드와 같은 연결된 피트니스 제품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라이브 및 주문형 클래스를 스트리밍하는 터치 스크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또한 여러 가구 사용자를 위한 연결된 피트니스 구독과 모든 라이브 및 주문형 클래스에 대한 액세스, 그리고 연결된 피트니스 가입자를 위한 Peloton Digital 어플을 제공하여 클래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합니다. 2020년 12월 9일 기준, 약 36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매 전시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양방향으로 피트니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료: onepeloton.com/

뭐 이런 느낌의 크게 특별하지 않은 홈트레이닝 자전거와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주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렌탈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독자들이 말하는 이 업체 제품의 매력은 저기 사진에 보이는 스크린, 또는 자신의 TV/폰 등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Peloton Digigal 어플과 주문형 클래스인데, 개인 PT 못지 않은 잘 구성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주가 / 제무재표

자료: finviz.com

  • 주가 : $162.76
  • 시가 총액 : $47.6B (한화 약 52.0조 원)

펠로톤의 주가는 $162.76 이며, 시가 총액은 약 $47.6B (한화 약 52.0조 원) 입니다. 올 해 3월 코로나 쇼크 당시 $20까지 하락한 뒤, 집콕, 홈트 등으로 오히려 코로나의 수혜를 얻으며, 주가를 바로 회복하고는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10월 중순, 골드만삭스가 이 업체의 1년간 500%이상의 성장에 거품이 있다며 추천 등급을 하향하여 주가 조정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11월을 반등으로 다시 현재 최고점을 경신하여 $162.76을 달성하였습니다. 1주일 전, 운동 장비 생산 업체 Precor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1.7%의 갭상승을 하였습니다.

Year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Revenue) 218.60 435.00 915.00 1,825.90
순이익 (Net Income) - 71.10 - 47.90 - 195.60 - 71.60
주당 매출액 (SPS) 7.98 19.83 39.94 8.26

[단위: million USD]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액의 성장이 2017년도에서 2020년도까지 99.0%, 110.3%, 99.6%로 매우 눈에 띄는 성적입니다. 이 정도의 성장세를 감안한 2021년도 목표 매출액은 약 $2,500M라고 하고, 코로나가 생각보다 빠르게 해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 주가 역시 이를 반영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초 이 업체의 성장성에 의문을 가지며 잠시 관심을 접었었는데, 안보는 사이에 언제 이렇게 주가가 올랐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왜 항상 '몇 일만 빨리 봤어도 사는건데 지금은 못들어가겠다.'라는 생각은 저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이 업체의 주가는 우수한 매출 실적을 기반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실적없이 급등하고 있는 수소, 태양광 등의 그린에너지 관련주 보다는 좀 덜 도박적이라고 생각입니다.

「 이슈

4억 2천만 달러에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 Precor를 인수하는 펠로톤 (1주일전 뉴스)

 구독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매우 낮은 월 평균 고객 이탈율을 보입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인스타그램의 이탈율은 10%를 넘었었습니다.

자료: Peloton Interactive, 삼성증권

단기적으로 성장세는 확실하나 코로나의 종식 시기, 애플의 헬스시장 진출 및 펠로톤 합병 썰..., 구독자 성장세의 둔화 또는 경쟁업체 등이 펠로톤 투자 시의 유의할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 요약

  • 펠로톤 (Peloton Interactive, Inc.: PTON)는 피트니스 제품 및 오프라인 상품 및 클래스 서비스 제공
  • 펠로톤의 주가는 $162.76 이며, 시가 총액은 약 $47.6B, 1년동안 약 5배 이상의 성장 too much?
  • 2017년도부터 매출액의 성장이 99.0%, 110.3%, 99.6%
  • 장비 제조업체, Precor를 인수예정, 구독자 성장세 지속 및 낮은 이탈율, 그러나 모든게 코로나 덕?
  • 결론: 매수 보류 (단기적 상승으로 시세차익할 수 있어보이나 코로나가 수그러드는 시점에서 실적의 뒷받침 여부와 상관없이 조정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블로그 내용은 전적으로 저만의 투자 공부 방법 및 기준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리며, 실제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이므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신중히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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