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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매력 종목

[미국주식] 센스오닉 (Sensonics Holdings, Inc.: SENS), 헬스케어 거물들 사이에서 살아 남을까?

by HappyLion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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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미국 주식 열공 중인 행복사자입니다! 오늘은 매수를 위한 관심 종목 보다는 동전주 (penny stock) 중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개해 드릴 종목은 센스오닉(?)이라고 불리우는 헬스케어 관련주 (Senseonics Holdings, Inc.: SENS)입니다. 한국에서도 최근 자동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기 등으로 언급되며, 당뇨병 관련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헬스케어 모니터링 장치 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꼭 위 종목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산업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 Senseonics Holdings, Inc.?

의료 기술 회사인 Senseonics Holdings, Inc.는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메릴랜드 주 저먼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주로 유럽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연속 포도당 모니터링(CGM)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 합니다. 그 제품에는 에버센스(Eversense)와 에버센스 XL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의 포도당 수치를 최대 90일과 180일 동안 측정하기 위한 이식 가능한 CGM 시스템입니다.

 

자료: google finance

사실 CGM 시스템 부문에서 Senseonics Holdings, Inc.의 시장 점유율은 매우 미미합니다. CGM 산업에서 이 4개의 회사는 각각의 사업아이템을 아래와 같이 가지고 있는데, Senseonics의 Evernsense 제품의 경우 가장 큰 경쟁포인트는 피부 내에 삽입하는 센서의 교체주기가 3개월이나 된다는 점이었고, 타사 업체의 1~2주 수준에 불과했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는 여러가지의 악재가 겹치며, 크게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경쟁 업체들의 시가총액만 비교해봐도 Senseonics의 기술적인 혁신성이 상업적으로 인정받기 전까지는 살아남기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조만간, 위 3개 업체 (제가 좋아하는 안정적 장기 우상향 종목) 에 대해 리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덱스콤 (DexCom, Inc.: DXCM), 제품: Dexcom G6
  • 메드트로닉 (Medtronic plc: MDT), 제품: Guradian 3
  • 센스오닉 (Senseonic Holdings, Inc.: SENS), 제품: Eversense
  • 애벗 래버러토리 (Abbott Laboratories: ABT), 제품: Libre

 

「주가 / 재무제표

자료: google finance

  • 주가 : $0.910
  • 시가 총액 : $314.3M (한화 약 3468억 원)

센스오닉의 주가는 $0.910 이며, 시가 총액은 약 $314.3M (한화 약 3468억 원) 입니다. 최근 2~3일간 급등한 것을 빼면 ~$0.42의 주가를 가지는 동전주 (penny stock)에 불과했으나, 최근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 주식 종목에 주가의 현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 후 몇년간 기대에 준하는 매출 수준 또는 혁신적인 사업계획 발표가 없으면 현재의 반등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Year 2017 2018 2019
매출액 6.37 M 18.91 M 21.3 M
영업이익 -56.3 M -87.6 M -131.06 M
순이익 -59.1 M -93.9 M -115.6 M

[단위: USD]

센스오닉의 재무제표 역시 주가와 마찬가지고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제약주 관련 종목을 투자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R&D에 투자하는 시간 및 기간 동안 마이너스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일반적입니다. 다만, 제약과는 달리 위 회사처럼 헬스케어 장치와 같은 제품이 있지만 매출이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후 시장 점유를 위한 방향성 제시 또는 신제품, 신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슈

센소닉스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보트, 덱스콤 등의 대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쇼크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월 말 신규 판매를 중단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료: senseonics.com

긍정적인 부분을 살펴보자면, 먼저, 이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고 성장성이 매우 크다는 면입니다. 센소닉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CGM의 매출 성장이 5년안에 10배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CGM 사용자를 타겟으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며, Senseonics의 eversense제품만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Senseonics의 Eversense는 Abbot, Medtronics, Dexcom의 제품보다, 정확성, 교체 주기, 그리고 임플란트 측면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2~3년 안에 "교체주기 1년" 사용이 가능한 CGM에 대하여 개발하고 FDA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약

  • Senseonics Holdings, Inc. (SENS)는 연속 포도당 모니터링(CGM)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업체
  • 시가 총액은 약 $314.3M (한화 약 3468억 원)이며, 최근 2~3일간 급등한 동전주
  •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 점유가 미미하고, 코로나로 인해 매출 실적 개선이 미루어짐.
  • 산업 전망이 밝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
  • 결론: 결론 없음. (동전주는 소액 단기 투자용)

 

**CGM Device/System : 지속 또는 연속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이라고 불리우며, 24/7의 일정한 간격으로 포도당 측정을 수행하고 이를 동적 데이터로 변환하여 포도당 방향과 변화 속도를 보여줌으로써, 포도당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알려주기도 합니다.

 


※ 블로그 내용은 전적으로 저만의 투자 공부 방법 및 기준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리며, 실제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이므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신중히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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