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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매력 종목

[Top100] 월트 디즈니 (The Walt Disney Company: DIS), 온/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시장 동시 장악을 현실로~

by HappyLion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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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나요? 미국 주식 열공 중인 행복사자입니다. 오늘의 미국 주식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너무나도 유명한 월트 디즈니 (The Walt Disney Company: DIS)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시총 Top 100 종목들은 언제/어디서 리뷰를 해도 경제적으로나 상식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동심의 세계를 지켜주던 디즈니의 최근에 어떻게 성장해나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Walt Disney?!

월트디즈니사는 1923년에 설립되었고 캘리포니아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크게 4가지 부문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 Parks, Experiences & Consumer Products : 플로리다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디즈니랜드 리조트,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디즈니 크루즈 라인, 디즈니 바캉스 클럽, 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 디즈니 어드벤처와 같은 다양한 테마 파크 및 리조트 운영. 
  • 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 : 디즈니+/디즈니+로 구성된 다이렉트 투 컨슈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ESPN, 폭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타로 구성된 국제 텔레비전 네트워크와 채널 운영. Hotstar, ESPN+ 및 Hulu; 디즈니 무비 클럽과 디즈니 디지털 네트워크와 같은 브랜드 앱과 웹사이트 운영.
  • Studio Entertainment : 월트 디즈니 픽처스, 20세기 스튜디오, 마블, 루카스필름, 픽사, 서치라이트 픽처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배너로 영화 제작 및 배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개발, 제작, 배급. 포스트 프로덕션 서비스를 제공.
  • Media Network : 디즈니, ESPN, 프리폼, FX, 내셔널 지오그래픽 브랜드로 미국 케이블 네트워크를 운영. ABC 브랜드로 텔레비전 방송망을 운영. 국내 8개 텔레비전 방송국을 운영. 



「 주가 / 재무제표

자료: finviz.com

  • 주가 : $170.45
  • 시가 총액 : $314.2B (한화 약 348.4조 원)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170.45 이며, 시가 총액은 약 $314.2B (한화 약 348.4조 원) 입니다. 우량주 대장주 답게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쇼크로 인하여, 주가가 6년 전(2014년)인 $80 선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11월 이후 급등하여 전고점 이었던 $150 지점을 돌파하여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 디즈니의 OTT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평가하여 목표 주가를 줄줄히 상향하고 있으며, 최근 11월 이후 두번의 큰 갭상승과 함께 최근 주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한번 더 갭상승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점치고 있습니다.

Year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출액 45.0 B 48.8 B 52.5 B 55.6 B 55.1 B 59.4 B 69.6 B 65.4 B
순이익 6.6 B 8.0 B 8.9 B 9.8 B 9.4 B 13.1 B 10.9 B -2.4 B
EPS 3.42 4.31 4.95 5.76 5.73 8.40 6.68 1.58

[단위: USD]

다음으로 월트 디즈니의 재무제표를 빠르게 살펴보겠으며,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증권사이트를 이용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2017 시즌 1% 미만의 매출 감소 이외에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한 매출을 해왔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도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타격은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 디즈니와 같은 우량주에게도 (-)마이너스 순이익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이후에도 언급하겠지만 디즈니의 온라인 시장으로써의 진출이 조금이라도 늦춰졌다면 디즈니의 주가가 어디까지 폭락하였을지는 상상하기도 무섭습니다.

 

「 배당금

자료: buyupside.com

디즈니는 2014년도 까지 1년에 한번씩 배당을 하다가, 2015년도부터 1년에 두번씩 [배당락일 기준 7월, 12월]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약 1~2% 사이의 배당을 꾸준히 해왔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배당을 2번 모두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1년도에는 상황이 나아져서 배당 성장도 다시 함께하는 종목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이슈

자료: 월트디즈니, 삼성증권

"디즈니는 더이상 디즈니랜드/월드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집안 어디에서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부문 별 매출액 비중을 보시면, FY 2020 Media Network 부분이 무려 40%나 되고, 영업이익 비중을 보시면 실제 오프라인 부문은 코로나로 인해 적자이며, 대부분의 영업이익을 media network에서 책임지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 월트디즈니, 삼성증권

Disney+, Hulu, ESPN+ 의 가입자 수 추이를 보시면, 아직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작년 이맘 때 쯤,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면서 주가의 조정을 받는가 싶었었는데, 현재 코로나를 기회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상승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강점은 원래의 주력 사업은 오프라인이므로, 이제는 코로나와 상관 없이 온/오프라인 사업에서 모두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 구글, 정보통신신문, FETV

제가 오늘 월트 디즈니 (The Walt Disney Company: DIS) 얘기를 꺼내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최근 디즈니+가 2021년도 대한민국 서비스 시작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한미일과 같은 아시아 시장은 해외기업의 진출이 유독 어려우며,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에 반독점으로 가는지 실패를 하던지 양날의 검으로 유명합니다. 어쨋든, 개인적인 디즈니의 팬으로써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료: finviz.com

올 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의견은 디즈니의 목표가를 하향 또는 유지였습니다. 하지만, 8월 이후, 디즈니의 성공적인 OTT시장의 점유율 성장과 코로나 시대가 중반을 넘어가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코로나의 성공적인 종식 선언과 디즈니 오프라인 산업의 부활이 함께한다면, 주가를 더욱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돌연변이 등의 좋지 않은 뉴스들과 백신 보급에 차질이 있다는 소식등이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바로 매수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 요약

  • 월트 디즈니 (The Walt Disney Company: DIS)는 영화, 방송, 관광, 소비 등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영위함.
  •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170.45로, 최고가를 경신 중이며, 대다수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상향
  • 꾸준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후, 2020년도 코로나 직격탄, 그리고 배당 마저 미지급
  • 성공적인 OTT시장 진출, 기대되는 성장세, 그치만 코로나의 종식은 언제쯤...
  • 결론: 매수 보류 (조금만 더 지켜보며 주가 조정을 기다리거나 코로나 지속 여부를 볼 것임)

 

**OTT : 영어: Over-the-top media service의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 블로그 내용은 전적으로 저만의 투자 공부 방법 및 기준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리며, 실제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이므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신중히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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