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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초간단 [까눌레 만들기] (feat. 쉐프메이드틀)

by HappyLion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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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사자입니다.

지난번에 대만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면서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것에 취미가 생겼는데요.

오랫만에 주말을 여유롭게 보내게 되어 두번째 디저트 메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까눌레 만들기입니다.

대만 카스테라보다 훨씬 간단하고 쉬운 과정에 비해, 비주얼도 이쁘고 맛도 취향저격이라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성공한 까눌레 만드는 과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

달걀 4개, 우유 500 mL

150g 박력분, 220g 백설탕,

45g 무염 버터

바닐라 익스트랙트, 바닐라 빈 1개 

(※ 밀랍, 동틀, 럼주가 필요 없는 레시피!) 

[도구] :

까눌레 틀, 믹싱볼, 냄비, 저울, 거품기

 

먼저, 바닐라 빈을 다듬어 줍니다.

사진과 같이 바닐라 가루를 긁어내어 모아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버터 45g + 우유 500 mL + 바닐라 빈 가루를 냄비에 넣습니다.

바닐라 빈 껍질까지 넣어줍니다.

 

중불로 버터가 녹을 때까지만 끓이고, 잠시 식혀줍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80도 정도 까지...)

 

달걀 4개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줍니다.

그리고, 노른자를 풀어줍니다.

(흰자는 쓸 일이 없어요)

 

위에서 끓여 놓은 버터+우유를 노른자에 붓고 섞어줍니다.

 

150g의 밀가루를 체에 쳐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설탕 220g을 계량하여 밀가루와 섞어줍니다.

 

밀가루+설탕에 버터+우유+노른자를 넣어 다같이 섞어줍니다.

그리고 바닐라 익스트랙트 5mL 정도를 넣어줍니다. (대충 5방울)

까눌레 반죽 완성!

 

※ 보통은 노른자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그랑마르니에 등의 럼주를 넣어 준다고 하는데, 

굳이 구하기 어려운 럼주를 넣지 않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까눌레는 반죽을 냉장고에 하루 숙성시킨 후에 구워야 합니다.

다음날, 숙성 시킨 반죽을 상온에 꺼내어 둡니다.

굽기 전에 반죽을 체에 걸러줍니다.

(바닐라 빈 껍질이 걸러지겠죠?!)

 

(까눌레가 틀에 들러 붙지 않도록!)

까눌레 틀에 녹인 버터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까눌레 표면이 너무 기름져요!

그리고 상온에 준비한 반죽을 틀에 부어줍니다. 

 

220°C에 오븐을 미리 예열해두고,

220°C에 25분, 190°C에 30분

구워줍니다.

 

다 구워진 까눌레는 틀에서 꺼내서 식혀줍니다.

꺼내자마자 먹으면 따뜻하고 촉촉한데,

식혀서 먹으면, 겉바속촉 우리가 생각하는 그 까눌레 느낌이에요.

저는 하루 있다가 살짝 눅눅한 느낌에 먹는걸 좋아하구요.

기호에 맞게 드세요~

 

아! 저는 반죽을 반씩 나누어서 사용해서

사진처럼 틀에 모두 사용하지 않았구요.

반죽을 다 쓰면, 12개 꽉 찬 사이즈로 만들어집니다.

 

모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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